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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카운티 학생 대상, CSU 계열 자동 입학제 실시

리버사이드카운티의 졸업 예정 고등학생 수천 명이 캘스테이트(이하 CSU) 계열 10개 대학에 자동으로 입학할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23일 CSU는 리버사이드 카운티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 기회를 제공하는 파일럿 입학 제도를 발표했다.   새 프로그램의 내용에 따르면 카운티 내 모든 공립 고등학교에서 지정된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2025년 가을 학기 입학을 위해 별도의 지원 절차 없이 CSU 계열 10개 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입학 지원에 필요한 에세이, 추천서, 포트폴리오도 면제된다.   대상은 CSU의 “A-G” 자격 요건을 충족한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이다.   A-G는 고등학교 필수 과목을 나타낸 것이다. 총 15유닛(1년당 1유닛)을 이수하면 된다. 과목들은 역사 및 사회 과학(2유닛), 영어(4유닛), 수학(3유닛), 과학(2유닛) 등 기본적인 수업 과목부터 외국어(2유닛), 미술(1유닛), 대입 과목(1유닛) 등을 이수해야 한다. 과목당 최소 C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자격에 준하는 학생들은 우편을 통해 CSU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게 된다. 이후 학생들은 웹사이트(californiacolleges.edu)에서 공식 입학 허가서를 받고 싶은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시범 프로그램 대상인 CSU 캠퍼스는 채널 아일랜드, 치코, 이스트베이, 험볼트, 마리타임 아카데미, 몬터레이 베이, 샌버나디노, 샌프란시스코, 샌마르코스, 소노마 캠퍼스 등 10곳이다. 단, 롱비치, 풀러턴 캠퍼스 등 나머지 CSU 계열 대학은 기존의 입시 절차를 따라야 한다.   리버사이드카운티 교육감 에드윈 고메즈는 “CSU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운티의 다양한 인재들이 수준 있는 대학 교육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등 교육에 대한 장벽이 제거돼 더 많은 학생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3유닛 과학 외국어 2유닛 리버사이드 카운티

2024-10-25

리버사이드서 잇단 산불…건물 수채 전소

지난 21일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 발생한 두 건의 화재로 산림 2000에이커가 불타고 수채의 건물이 전소됐다.     카운티 소방서 부국장 스티브 맥킨스터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현재 하워든 화재로 리버사이드 도심 남쪽의 527에이커가 불에 탔다.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맥킨스터는 22일 기자회견에서 폭죽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이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소방관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주민들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화재는 전날 오후 1시쯤 발생해 대피령이 내려졌고, 22일 현재까지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화재 현장 주변 1500채 가구 중 건물 3채가 전소됐고 4채가 손실을 입었다. 화재 진압에 소방차 50대가 동원됐으며 대피 명령은 22일 오전에서 해제됐다.     한편 21일 코로나 동쪽 카할코와 이글캐년 로드에서 발생한 이글 파이어는 수시간 통제불능 상태에서 약 500에이커를 태웠다. 화재는 22일 오전이 되면서 1600에이커 이상으로 번졌고 이날 현재 50%가 진화된 상황이다.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약 175명의 인력과 소방차 28대, 물 투하 헬리콥터 등이 투입됐다. 대피 명령은 경고로 격하됐다.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리버사이드 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리버사이드 소방 리버사이드 시장 화재

2024-07-22

오늘 저녁부터 남가주 곳곳 홍수주의보 및 폭풍주의보

31일 (수요일) 오후부터 2월2일 (금요일)까지 남가주 지역 곳곳에 겨울철 홍수주의보 및 폭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31일 저녁부터 시작되어 1일 밤까지 특히 5번 주간 고속도로, 서부 산 가브리엘 산맥 및 14번 주간 고속도로, 동부 산 가브리엘 산맥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테혼 패스, 고먼, 피라미드 레이크, 액튼, 웜 스프링스, 밀 크릭, 마운트 윌슨, 마운트 발디, 라이트우드, 앤젤레스크레스트 하이웨이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지역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2월 1일 (목요일)부터는 LA, SD, OC 등 남가주 지역에서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해안 지역, 샌버나디노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 계곡, 인랜드 엠파이어,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맥, 리버사이드 카운티 산맥, 산타 아나 산맥 및 산기슭, 샌디에이고 카운티 산맥, 애플 및 루세른 계곡, 코첼라 계곡, 샌디에이고 카운티 사막, 배닝 근처 샌 고르고니오 패스, 오렌지 카운티 해안 및 내륙 지역이다. 현재 금요일 아침까지 발령된 홍수주의보는 연장될 수도 있다.    한편, 남가주를 포함한 가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폭풍은 '파인애플 익스프레스'(Pineapple Express)로 명명된 '대기의 강'으로 하와이 부근에서 시작하여 서부 해안을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기의 강은 미시시피 강이 운반하는 물의 양의 최대 27배에 달하는 양을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10~15인치의 강수량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홍수주의보 강풍주의보 샌디에이고 카운티 카운티 산맥 리버사이드 카운티

2024-01-31

남가주 산불 4곳 동시 발생, 폭염 속 활활

폭염이 이어지는 남가주에 산불 4건이 동시에 일어나 소방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캘리포니아 소방국(Cal Fire)과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14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의 래빗, 리치, 하일랜드 등 3곳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이어 15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이크 엘시노어에서 북쪽으로 15마일 떨어진 가빌란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산불이 처음 발발한 지 사흘이 지난 17일 오후 4시 기준 산불 4건은 모두 아직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은 모레노밸리 남쪽 레이크뷰 지역의 래빗 산불로, 7950에이커를 태웠고, 진화율은 35% 수준이다.   소방국은 지난 주말 발령된 대피 명령 및 대피 경고가 아직 해제되지 않았다고 이날 오전에 전했다.     산불로 폐쇄됐던 길만 스프링스와 뷰몬트 애비뉴 사이 79번 하이웨이 북쪽 방면 등 일부 도로는 재개통됐지만, 남쪽 방면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인근의 카운티 랜드필 로드와 브리지 스트리트도 아직 폐쇄돼 있다.   모레노밸리에서 발생한 리치 산불은 437에이커를 전소시켰으며 진화율 85%를 나타내고 있다. 리치 산불로 인해 가옥 1채가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하일랜드 산불은 105에이커를 태우고 98% 진화됐고, 가빌란 산불은 338에이커를 전소시키고 50% 진화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은 “하일랜드와 리치 화재는 진압이 거의 이뤄졌다”며 “인근 도로 봉쇄와 대피령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한편, 산불로 인해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주말에 발령된 연기 주의보가 17일까지 연장되기도 했다.   남가주 대기정화국(SCAQMD)은 서풍이 산불 연기를 동쪽으로 밀면서 헤멧과 아이딜와일드, 코첼라 밸리 지역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리버사이드 산불 리버사이드 산불 리버사이드 카운티 하일랜드 산불

2023-07-17

리버사이드 산불, 8000에이커 타고 35% 진화율

    래빗 산불(Rabbit Fire)을 포함한 리버사이드 카운티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17일 오전 10시 현재 8000에이커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화율은 35%를 기록하고 있다.   가주 소방 당국이 이날 오전 업데이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발령됐던 대피령과 경고령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폐쇄됐던 길먼 스프링스와 뷰몬트 애비뉴 사이 하이웨이 79번 도로 북쪽 방면 차선을 포함한 일부 도로의 경우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하이웨이 79번 남쪽 방면 차선은 폐쇄된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래빗 산불은 지난 주 금요일인 14일 오후 3시 30분경 모레노 밸리와 샌하신토 사이 중간 쯤에 위치한 시스틱 레이크 동쪽 지점인 잭 래빗 트레일과 알레산드로 불러바드가 만나는 지역에서 처음 시작됐다.   주말 동안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이 산불 외에도 다른 3개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다.   모레노 밸리 인근에서 발생한 리치 산불은 437에이커를 태우고 17일 오전 현재 8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사우스 하이랜드 스프링스 애비뉴와 브렉클리지 애비뉴에서 발생한 하이랜드 산불은 105에이커를 태우고 98%의 진화율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크 매튜스에 있는 갤빌란 로드와 스미스 로드가 만는 곳에서 발생한 갤빌란 산불은 16일 오후 현재까지 피해 면적이 338에이커이고 50% 정도 불이 꺼진 상태라고 가주 소방 당국은 밝혔다.      김병일 기자리버사이드 에이커 리버사이드 산불 리버사이드 카운티 하이랜드 산불

2023-07-17

[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33>

남가주 주택 가격이 지난달 집계한 결과 반등하였다.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74만5000달러로 전달과 비교하면 약 0.9% 상승했다. 남가주 주택 가격은 지난해 5월 이래 8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달 반등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샌디에이고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지역의 주택 가격이 상승했고, LA와 오렌지, 벤투라 카운티 주택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이다.   LA 카운티는 지난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72만6870달러로 전달 77만8540달러로 소폭 하락했고, 오렌지 카운티는 지난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115만9000달러로 전달에 119만4500달러보다 하락했으며, 벤투라 카운티는 지난달 80만5000달러로 전달의 81만5000달러보다 하락했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는 지난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46만6500달러, 샌디에이고는 87만5000달러, 리버사이드는 59만5000달러로 전달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남가주 5월 주택 가격 최고치는 84만5000달러까지 치솟은 적이 있다. 가주 전역의 지난 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73만4580달러로 전달과 비교하면 약 1.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최고치 90만 달러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달 주택 매매 건수도 상승했다. 지난달 가주 전역의 중간 주택 가격 매매 건수는 약 17%, 남가주 지역은 약 9% 상승했다. 남가주에서 샌 버나디노 카운티가 19% 매매 건수가 늘고,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약 14.9%가 늘어 남가주가 가장 매매 건수가 늘어난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드림포올(Dream For All)’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은 최근 무이자 다운페이먼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며 구매 주택 가격의 최대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지원 대상은 첫 구매자이며 LA 카운티의 경우 연 소득으로 18만 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CalHFA이 정한 소득 한도 상한선 이하인 첫 주택 구매자다. 가구의 연소득은 ▶LA카운티 18만 달러 ▶오렌지카운티 23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17만3000달러 ▶샌버나디노 17만3000달러 ▶샌디에이고 21만1000달러 ▶벤투라 22만8000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지원 가능 주택은 단독주택(SFR), 콘도 등이며 신용점수는 최소 680점을 넘어야 한다.     가주에서는 치솟는 모기지 이자율로 망설이는 바이어들을 지원하면서 부동산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또한, 간혹 바이어와 셀러간에 합의점을 정하기 위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셀러측이 클로징 코스트를 대주는 경우나 ‘바이다운(Buy Down)’ 형태도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그만큼 마켓의 상황이 바이어 마켓쪽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단독주택 중간가격 리버사이드 카운티 남가주 주택 벤투라 카운티

2023-04-12

가주 집값 10개월새 18% 내렸다…중간 가격 73만5480불

지난달 가주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이 10개월 만에 18%나 하락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2월 주택 거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73만5480달러로 전월의 75만1330달러보다 2.1% 내렸다. 전년 동월(77만2180달러)보다 4.8% 하락했다. 특히 고점을 찍었던 5월의 90만170달러와 비교하면 18%나 떨어졌다.   남가주의 경우엔, 2022년 5월(84만5000달러)에 정점을 찍은 뒤 8개월째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소폭 올라 지난해 봄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반등했다.     남가주 지역 지난달 기존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74만5000달러로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하지만 카운티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LA, 오렌지, 벤투라 카운티는 전월 대비 가격이 내렸지만, 샌디에이고,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가격은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표 참조〉     LA 중간 주택가격은 2월 72만6870달러로 전월 대비 6.6% 떨어졌고, 오렌지카운티도 3% 하락했다.     반면, 한 달 사이 가격 상승 폭이 가장 큰 샌디에이고 중간 주택가격은 1월 82만4950달러에서 2월 87만5000달러로 6.1% 올랐다.     CAR은 남가주 단독주택 가격이 소폭 오른 이유는 샌디에이고,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가격 상승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2월 주택판매도 대폭 늘었다. 2월 거래량은 전월 대비 17.6% 이상 증가한 28만4010채였다.     기존 단독주택 판매도 9% 이상 증가했다. 카운티별로는 샌버나디노 카운티(19%), 리버사이드 카운티(14.9%)가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집값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카운티 남가주 단독주택 기존 단독주택

2023-03-28

재판할 판사없다고 강도 석방

지난달 리버사이드 카운티 법원에 판사가 부족해 500건 이상 형사 사건의 공소가 취하됐다고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청이 7일 밝혔다.   가주 법원에 속기사가 부족해 오는 14일부터 형사사건에 먼저 배정되고 민사소송은 800~2000달러 추가비용을 들여 개별 채용해야 하는 상황과 맞물려 사법 시스템 불안정과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지 11월 8일 자 A-6면 참조〉   리버사이드 검찰청에 따르면 공소가 취하된 500여 건의 형사 사건에는 살인 폭행 스토킹 방화 증오 범죄 등 약 50건의 중범죄가 포함돼 있다. 또 가정폭력이나 음주운전 등도 포함돼 논란이다.   리버사이드 검찰청은 지난달 10일에도 판사 부족 문제로 결국 약 200건 형사 사건의 기소를 포기한 바 있다. 현재 팬데믹으로 인해 리버사이드는 2800건 이상의 형사 사건 재판이 밀려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측은 "재판을 진행할 준비가 된 사건이 다수였지만 정작 재판을 맡을 판사가 없다"며 "판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재판을 연기하는 대신 공소 취하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소가 취하된 사건 중 하나는 살인미수 건으로 용의자가 강도 행각을 벌이며 흉기로 피해자를 폭행해 기소됐다. 이 용의자는 1급 절도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가 있었지만 판사 부족 문제로 그냥 풀려나게 되자 리버사이드 검찰은 이 사건을 다시 기소했다.   마이크 헤스트린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사는 "중범죄가 포함된 형사 사건들을 기소했는데 이를 취하하면 아무런 죗값을 치르지 않은 범죄자들이 지역사회로 되돌려 보내져 위험할 수 있다"며 "판사들이 내린 결정은 범죄 피해자뿐만 아니라 공공 안전에 극심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가주 대법원은 민사 재판정의 판사를 형사 재판정에 재배치하고 퇴직 판사를 고용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법조계에서 일고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가주 주민은 10만 명당 평균 11.4명의 사법관이 배치돼 있지만 리버사이드는 3.7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예진 기자판사부족 형사사건 리버사이드 카운티 형사 판사 형사 사건들

2022-11-08

폭염 끝나자 이번엔 강풍·폭우…허리케인 케이로 돌풍 예보

기록적인 폭염이 끝나기가 무섭게 허리케인 ‘케이(Kay)’로 이번 주말 혹독한 날씨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은 주말 동안 갑작스러운 폭우와 이에 따른 홍수는 물론, 강풍이 예상되며 남가주 일대 확산 중인 산불 진압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허리케인 케이로 인해 인랜드 지역과 리버사이드·샌디에이고 카운티 등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해안과 계곡 지역에는 시속 60마일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리버사이드 헤밋의 ‘페어뷰 산불’은 2만7000에이커를 태우며 진화율이 5%에 불과한 상태. 돌풍을 동반한 케이로 인해 큰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심한 바람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리버사이드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남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구 밀도가 높은 테미큘라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페어뷰 산불로 인해 9일까지 약 2만4000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최소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일부 지역은 이날 홍수 및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산지에는 최고 시속 70마일의 돌풍이 보고됐다. 김예진 기자허리케인 폭염 돌풍 예보 강풍 주의보 리버사이드 카운티

2022-09-09

리버사이드·샌타클라라 원숭이두창 첫 의심환자

리버사이드와 샌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원숭이두창 첫 의심환자가 나왔다.   지난 22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동부 지역 한 남성(60)이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을 보여 최종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이 남성의 세포 조직검사 결과 원숭이두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공공보건국은 의심환자는 외래진료로 치료 중이며 입원은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공공보건국은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확인됐지만, 일반인 감염 등 공중보건 위험도는 낮다고 전했다.   샌타클라라 카운티 공공보건국도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의심환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두 지역 공공보건국은 의심환자가 최근 국제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원숭이두창은 기존 감염자의 혈액, 체액(침, 소변 등)이 피부 상처나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하는 경우 감염된다. 감염되면 발열·두통·근육통·임파선염·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은 발열 후 1~3일 이내 시작한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 기준 원숭이 두창 환자는 전국에서 140명, 캘리포니아주에서 40명(LA카운티 14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리버사이드 의심환자 리버사이드 카운티 기준 원숭이 카운티 공공보건국

2022-06-23

코로나 극복 사진 콘테스트…리버사이드 한인 대상

리버사이드 카운티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한미공조 자살방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유스타 파운데이션(대표 박상균)’은 “비영리단체인 아태정신상담 및 치료센터(SSG-APCTC)와 손잡고 ‘절대 포기하지 마(Never Give Up)’이라는 주제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균 대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신건강은 주요 화두가 되었다”며 “자살률이 높은 한인들의 경우 특히 정신건강에 관한 편견 및 오해가 적지 않고 코로나19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을 갖고 있어 이를 바로잡는 행사와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내려 한다”고 사진 콘테스트 개최의 배경을 전했다.     수상작들은 ‘자살방지 캠페인송’ 음원을 발표하고 있는 ‘유스타 파운데이션’의 차기 작품들의 앨범 커버 등에 활용되는 등 홍보 과정에 채택될 예정이다.   정신건강 계몽 다큐멘터리 영화 ‘언피니시드 잡(Unfinished Job)’의 OST로 발표되고 있는 캠페인송은 파트4까지 발표되었으며, 장혜진, 하동균, 김형중, 김현철, 소프라노 최정원, 뮤지컬 배우 로렌한, 윤딴딴, 김지석, 이창민(2AM), 임선호 등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주최 측은 “남녀노소 모두 자유로이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 전시회를 통해 액자로 전시된 뒤, 행사 후 결선 진출자들에게 작품을 선물하게 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출품작 및 지원서를 ‘홈페이지(www.youstarfoundation.org/photocontest)’에서 받는다. 시상식과 출품작 전시회는 25일 유서깊은 이벤트 장소인 ‘1929 Avila’s 레거시홀(3252 Mission Inn Avenue, Riverside)’에서 열리는 ‘오미라클 세미나 기적콘서트 시즌11’(CCM 싱어송라이터 김복유 초청)에서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최종 결선에 오를 8명의 출품작 발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일제히 공개되며 최종 결과는 시상식 행사 당일 순위와 함께 발표된다. 수상자는 대상 1명(아마존 상품권 300달러), 금상 1명(200달러), 은상 1명(100달러), 동상 2명(각 50달러), 장려상 3명(각 30달러) 등이다.   ▶문의: (213)434-6622, info@youstarfoundation.org 김상진 기자리버사이드 콘테스트 리버사이드 카운티 사진 콘테스트 위드코로나 시대

2022-06-09

수정탄총 '묻지마 총격'한 리버사이드 10대 3명 체포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은 테미큘라에서 '수정탄총(gel blaster.사진)'으로 여러 명을 쏜 혐의로 10대 3명을 체포했다.   수정탄총은 고압 분사 공기총으로 작동 원리는 BB탄 공기총과 유사하지만 지름 6~8mm 크기의 젤리 모양의 총알을 사용한다.   셰리프국 관계자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쯤 랜초 캘리포니아 로드의 29000블록에 있는 회사 주차장에서 여성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셰리프국은 "검은색 해치백 세단이 피해 여성 옆에 멈춰선 뒤 조수석에 있던 용의자가 이 여성을 향해 BB탄 공기총과 유사한 수정탄총을 여러 발 발사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튿날 하베스톤 레이크 커뮤니티에서도 3명이 알려지지 않은 발사체에 맞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관들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로 보고 사건 발생 지역 인근을 수색해 결국 검은색 토요타 야리스 해치백 차량에 타고 있던 16~17세 청소년 3명을 체포했다.   셰리프국은 차량을 수색한 결과 초당 최대 210피트의 속도로 11발을 발사할 수 있는 완전 자동 수정탄총인 '스플랫 볼(SplatRball)' 총을 발견했다. 마이클 페레즈 서전트는 "스플랫 볼 총은 중상을 입힐 수 있는 총기"라고 말했다.   체포된 3명의 10대는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한 폭행 공모 등의 혐의로 체포돼 리버사이드 카운티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됐다. 리버사이드 총격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관계자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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